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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갤럭시탭 어플

1. 들어가며

지름신이 강림하여 갤럭시탭을 구입했지만, 생활에 적용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기엔 크기가 너무 큽니다.

 

하지만 그 중간의 포지션이 노트북의 단점을 커버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갤럭시탭S7가 나왔지만, 저와 함께 해온 갤럭시탭S6를 기준으로 

주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과 그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2. 삼성 노트

기본적인 것이 가장 좋다. 최근 업데이트로 기능이 더욱 풍부해졌다.

 

갤럭시노트 스마트폰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삼성노트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아무래도 글씨가 이쁘게 쓰여지질 않습니다.

하지만 갤럭시탭에서는 화면이 커서 그런지, 글씨가 이쁘게 써지는 편입니다.

 

삼성노트의 장점은 동기화에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어떠한 기기에서 작성하던, 동일 계정으로 동기화 설정을 해 두셨다면 동일한 메모가 저장 됩니다.

 

에어커맨드로 쉽게 실행할 수 있고, 꺼진 화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기 어플입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페이지가 구분되고, 텍스트 위에 손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삼성노트 앱에서 녹음을 할 수 있고, 녹음을 하면서 필기를 하면 녹음파일 탐색 시 해당 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복잡한 사용방법은 거의 사용하질 않고, 회의 중 무언가 그리면서 설명할 때 많은 사람 대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면 화면에 그리면서 설명하는 것에 주로 사용합니다.

 

집에서는 아이들 공부 가르킬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3. Noteshelf

유료 어플이지만 가격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유료지만, 이번 갤럭시탭S7에선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저는 S6라서 구매하여 사용 중입니다.

 

이 어플의 주요 사용처는 회의 메모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나 화면 키보드는 아직 회의장소에서 꺼내기엔 어색합니다.

 

무료로 템플릿을 여러 종류 제공 해 주고 있습니다.

회의 기록 템플릿이 있어, 매 회의마다 새 페이지를 추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성한 자료를 별도 파일로 추출하여 전달도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반대로 회의 시 참고한 자료의 특정 내용에 대해 사진을 찍어 첨부하거나, 전달 받은 이미지를 회의록에 붙여 별도의 자료를 찾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디어 기록이나 여행 계획 작성 시 사용해보려 하였으나, 적응되지 않아 포기하였습니다.

 

갤럭시탭 S6에서는 필기 시 미묘하게 딜레이가 있습니다.

둔감한 저는 불편함 없이 사용중이지만, 사용자에따라 불편할 수 있어 보입니다.

 

4. E-book 어플

개인적으로 리디북스와 yes2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책을 판매하고 있지만, 간혹 한 사이트에서만 판매하는 책이 있어 두 사이트를 이용중입니다.

주로 출퇴근시에 사용하고 있고 집에서는 자기 전에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대여는 거의 하지 않고, 대부분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E북의 장점은 종이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종이책 대비 30%이상 저렴합니다.

또한 접근성이 좋아 책을 조금이라도 더 읽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한 책을 읽다가, 다른 책으로 바꿀 때 가방을 여닫을 필요 없이 터치만으로 바꿀 수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죠.

 

다만, 어두운 곳에서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피로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5. 인강 어플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다.

코로나 사태로 여가를 즐기기 어려워졌습니다.

집에서 남는 시간에 무언가를 익히고 싶을 때 취미생활을 위해 인강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마이비스킷, 클래스101을 사용중이지만, 다른 인강 어플도 충분히 훌륭해보입니다.

 

저는 취미 생활을 배우고 있지만, 영어나 다른 수업을 듣는 것도 매우 좋아 보입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틈을 내어 배우고 있습니다.

 

6. 마치며

처음으로 회의시간에 평소 사용하던 회사 다이어리가 아닌 갤럭시탭을 들고 들어갈 때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시도하고나니 지금은 생활이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상사의 호출 시 다이어리가 아닌 갤럭시탭을 들고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갤럭시노트보다 갤럭시탭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영상용이 아닌, 생산성 향상에 사용하니 만족도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분은 펜업, 스케치북, 아트레이지 등 좋은 어플이 많지만,

저에겐 실행하지 않은지 오래된 앱 중 하나일 뿐이네요.

 

제 경험을 서술한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