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들어가며
개발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이 글은 개발자나 개발자를 지망하는 분들께 쓰는 글이 아니고,
개발자와 업무를 진행하시는 개발자가 아닌 분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가 아닌 뉘앙스만 전달하는 것을 알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데이터베이스
모든 데이터를 기록해 놓은 곳입니다. 잘 구분하고, 정리해서 넣어놓은 데이터를 찾기 쉽게 해 놓은 소프트웨어라고 보면 됩니다.
데이터를 잔뜩 모아놓은 기지 같다고 해서 데이터베이스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안에는 테이블이라고하여 구분해서 저장하는 단위가 있는데,
데이터베이스가 책장이라면, 테이블은 책장 안의 책의 느낌일 것입니다.
테이블의 컬럼이란 용어는 테이블에 넣을 자료의 이름과 형식을 지정한 속성의 개념입니다.
마트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데이터베이스에 넣는다면
각 상품은 바코드, 상품명, 가격, 상품 구분 등의 속성을 나누고
그 속성을 각 컬럼에 넣어놓는 느낌입니다.
3. 사용하는 곳
1) 회의 시 이런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진행한 업무 보고 해."
머리를 열심히 굴려 지난주 한 일을 기록해 보지만, 보다 정확한 보고를 위해서는 노트에 기록한 내용을 찾아 보고합니다.
2) 숙제를 받았습니다. 안방 책장의 맨 아래칸의 오른쪽 두 번째 책을 찾아, 3번째 페이지를 열어 '가'로 시작하는 모든 단어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위와 같이 무언가 자료가 필요할 때 데이터를 조회해서 찾는데 사용합니다.
물론 그런 데이터들의 기록도 하고, 수정도 하고, 삭제도 합니다.
거의 모든 데이터를 다 넣을 수 있습니다.
글자, 숫자, 날짜, 이미지, 동영상 등 다 넣을 수 있어요.
그걸 잘 구분해서 넣고, 잘 조합하고, 정렬해서 꺼내는 일을 개발자들이 할 겁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글도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갈 것이고,
많지는 않겠지만, 이 글을 보신다면 티스토리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글을 꺼내어 읽고 계신 것입니다.
4. 마치며
데이터베이스(DB)의 느낌이 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이것저것 넣어놓고 필요한 자료를 꺼내는 느낌입니다.
엑셀이 비슷한 느낌일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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